新재화, 시간을 팔아라!

최근 친구의 책을 뺏어 읽다 흥미로운 구절을 발견했다. “시간은 레저경제의
새로운 상품”이라. 체험경제로부터 파생된 개념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한층 진전된 논의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자발적 이탈혁명(노동자들이 스스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현상을
일컬음)’ 등의 사회현상이 나타나면서 인간은 평균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어찌해서든 상대적으로 늘어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하는 노하우를 지닌 사람이 미래의 시장에서는 살아남는다는 게 이 책의 지론이다. 구체적인 경제지표와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집필된 이 책은 시대예속경제에서 레저경제로의 전환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개인에게나 사회 전체적으로나 늘어난 시간을 어떻게 ‘요리’할 것 인가.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볼 때다.
p.s 책에도 소개된 관련 사이트도 링크합니다. (레저경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