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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0  오픈 유어 백 (1)
  2. 2009/07/06  제12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6)

오픈 유어 백 (1)

이미 유사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의 결과물을 봐버렸다. 에잇. 나도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이런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먼저 선점하는 게 임자지만, ‘나도 생각하고 있던 건데는 괜한 말은 아니다. 속이 좀 상하지만 자기 방식대로 계속 해 나가면 된다.

『오픈 유어 백』은 개인의 사적인 면모를 들여다보고 싶다는 욕망에서 출발한다. 직접 허락을 받은 다음이긴 하지만, 타인의 물건을 보면서 느끼는 쾌감에는 관음증적인 시각이 다분히 포함되어 있다. ‘작가의 방이란 책에서 진짜 작가들의 방을 찍어 실었던 것처럼. 비록 유명한 누군가가 아니더라도 우리 곁에 스쳐 지나갈 수 있는 무수히 많은 노바디들 중 한 명이라도, ()를 기억하고 싶다. 아무튼 간간히 좀 무리한 부탁을 하더라도 협조해 주시길. 오픈 유어 백,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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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Hello, Kitty?"


2009/09/10 22:41 2009/09/10 22:41

제12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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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과욕이었나. 2년 전에 수상한 이력 때문에 올 해 다시 수상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무리였나 보다. (, 글 수준이 좀 떨어진 까닭도 있겠지만 후후) 아무튼 비평수상작들을 모은 수상집이 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그러한 연유에 비평문은 안타깝게 블로그에 올릴 수는 없겠지만, 몇 권 받으면 관심 있는 이들에게 돌려볼 요량. TV 비평의 시선 안에 들어오는 작품들은 얼추 비슷한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소재들도 꽤 눈에 띄었고, 이렇게나마 TV비평의 장이 넓혀진 것에 대해 뿌듯한 감마저 든다. 특히 올 해의 비평작 경향은 여성으로 많이 몰렸는데, <아내의 유혹>, <내조의 여왕> 등 여성이 주축을 이룬 작품들을 다룬 비평이 꽤 있었고, 나 또한 <엄마가 뿔났다> <달콤한 나의 도시> 속 여성 주인공을 비교한 비평문을 냈다. 알파걸과 슈퍼우먼, 억센 엄마와 아줌마가 TV문화 전면으로 나온 것은 실생활과는 관련 없이 무척 고무적이다. 상대적으로 남성들이 많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오랫동안 가정과 관습, 스스로 안에 갇혀있던 여성 캐릭터들이 사회와 정정당당히 승부를 하는 모습은 감격스럽기까지 하다. 그 외에도 <라라라> <다큐프라임>처럼 비평할 만한 요소가 무궁무진한 양질의 작품들이 그 대상에 올라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척박했던 한국의 비평문화도 이 공모전의 이름처럼 모든 이들이 함께 쌓아갈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한다. (, 높이 올라가지 못했어도 만족스럽긴 처음이다. 좋은 '동지'가 많이 생긴 까닭일까.) >공모 수상작 리스트

2009/07/06 12:11 2009/07/06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