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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12/11  2009 카이스트 문학상 (3)
  2. 2008/12/09  쇼킹의 귀환
  3. 2008/11/11  International Symposium on Culture Technology
  4. 2008/10/02  건축, 말하다 1
  5. 2008/10/01  Motion Capture Camera Workshop
  6. 2008/09/30  isAT와 SymCT (2)

2009 카이스트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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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전 과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2009 카이스트 문학상』에서 우리 Digital Storytelling & Cognition Lab(a.k.a 디스코 랩)에 소속된 용진이와 함께 당선되는 쾌거(참 낯도 두껍다;;)!!! 일전에 쿨투라 스코프를 통해서도 소개한 바가 있는 단편소설이었기에 후후후, 기쁘긴 하다.


당선작 스탠바이는 정통적 단편의 양식을 따르기보단 에세이와 같은 느낌으로 작가이자 주인공인 화자가 주저리 주저리 푸념을 늘어놓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물 여덟의 청년 현석이 처한 현실과 그 가운데서 을 강요당하는 개인의 호흡곤란. 비전, 사회기여 따위의 거대명제가 마이크로한 존재들에게 전혀 말을 걸지 못하는 세대의 머리 속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결국 주인공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나 자신에 대한 물음으로 출발한 소설이라 말할 수 있을 듯.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다듬었으면 하는 부분들이 (자주) 눈에 띠지만, 그래도 처녀작(?)이기에 창피한 만큼 소소한 애정도 있는 아이인 것 같다.

공대에서 주최한 문학상에서 글쓰기로 인정을 받는다는 게 조금은 웃기기도 하지만, 기존의 편견 자체에 대항하면서도 어디에서든 글쓰기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해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게릴라와 같은 변방에서의 몸부림은 계속 되리라, 다짐하며.



2008/12/11 00:00 2008/12/11 00:00

쇼킹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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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건물을 지나다가 오준호 박사팀의 노가다 현장을 급습, 속에서 하는 소리를 엿들었다. 지난 6일부터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하는 김장훈 전국투어 <쇼킹의 귀환>에 사용되는 영상구동장치의 테스트가 이뤄지는 공간인 듯. (관련기사 하나 또는 최근 백지영이 공연 중 가벼운 사고를 겪기도 했지만, 김장훈이 호언장담하듯 마돈나도 탐낼만한그런 공연장치가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되었다는 게 충분히 유의미할 듯. 이래저래 김장훈은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아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깨어있는 행동형 엔터테이너가 아닌가 싶다

2008/12/09 14:23 2008/12/09 14:23

International Symposium on Cultur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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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 Opportunities」란 주제로 열린 제2 SymCT(International Symposium on Culture Technology)가 지난 11 6-7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DMC단지 내 문화콘텐츠컴플렉스(C3)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IAMASItsuo Sakane, Standford University Ge Wang 등 내로라하는 CT계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 내실 있는 심포지엄을 이어갔다.

특히 둘째 날 펼쳐진 ‘Music of the Future’에서는 Ge Wang을 비롯, 장재호 교수님(한국예술종합학교), 여운승 교수님(KAIST) 등 전자/컴퓨터 음악을 능가하는 미래의 음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경험할 수 있었던, 국내 몇 안 되는 귀한 자리였다.

여운승 교수님 네트워크 퍼포먼스


 

2008/11/11 19:10 2008/11/11 19:10

건축, 말하다 1

얼마 전 누군가 말했다.

내가 속한 곳은 아마 천안 정도가 되지 않을까. 서울과 대전 중간 지점이랄까.”

누구든 일 때문이던 다른 이유 때문이던 두 곳 이상의 곳에 자리를 트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공간 안에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그 안의 문법에 점점 익숙해져 간다.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혹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차이는 있지만 시간에 비례해 적응력을 발휘하고, 애초의 변화는 더 이상 변화가 아닌 것이 된다. 그렇게 우리는 공간에 환경에 길들여져 가고 있다.

 

어린 왕자와 장미의 이야기가 가깝게 다가오는 것은 그와 같은 관계가 도처에서 맺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 안의 질서, 도식, 기호 등에 의해 많은 것은 약속되고, 이행된다. 그 중에서도 인간이 자연의 변화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거생활은 온/오프라인 이상의 3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많은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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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그렇다면 당신에게 말을 거는 건축은 무엇인가. 혹은 그런 경험이 있었는가. 개인적으로는 유럽의 많은 고 성당들을 꼽고 싶다. 양식과 지역에 따라 분위기도 조금씩 다르지만, 그래도 수세기 이상의 역사를 지닌 유럽 고 성당들이 가지는 일련의 분위기는 상당히 유사하다. 여러 성인들의 모습이 스테인드글라스나 명화로 또는 벽화로 남아있는 모습들과 내부의 가지각색의 양식과 사제, 오르간, , 성수 등은 드나드는 이들에게 일관된 성스러움을 대변한다. 전통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주변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르 꼬르뷔지에의 롱샹 성당은 또 다른 방식으로 말을 하는 듯하다. 절묘하게 위치한 창문 사이로 하루의 시작과 끝이 반복된다. 때로는 위압적인 분위기나 지나친 신성화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지만, 고 성당만큼 강력한 어휘를 가진 곳을 찾아보기도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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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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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에르메스, 도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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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서울


#명품관과 6성호텔

 

누구나 부자였으면 하는 시대, 쉽게도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인지 상류1%

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실상으로 들어가면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것들이 어쩌면 당연치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고 성당에 버금가게 내게 중압감을 심어주는 곳은 명품관과 6성호텔이다. ‘, 그런 데 안 가면 되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생각 외로 생각지 못했던 공간에 발을 들여놓는 경우가 많다. 명품관의 외관이나 숍 구성 모두 난 네가 관심 없어로 일관하고 있다. 물론 VIP로 승격하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여전히 자신의 옹벽을 고고하게 지킬 때가 많다. ‘디자인 열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서울의 한 6성호텔은 파격적인 건축문법의 생략을 통해 자신만의 유니크함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그 또한 , 그리고 너라는 완벽한 이분법 속에 수많은 인간 군을 분류하고자 하는 오만함이 묻어있다고 할 수 있다. 나중에 공동주택과 그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사회가 양극화 되고, 세분화 되어 갈수록 자그마한 형태의 특수화된 커뮤니티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 것이고, 그들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특권의식이나 안전양식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다. 물론 그들에게 그런 권리와 자유를 선택하는 건 더 이상 거대한 정부도 국가도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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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대전


#
카이스트

 

다다른 질문은 그거였다. How about me? 내가 처한 지금의 환경은 꼭 최상의 것은 아니 것 같다. 영상원에 있을 때도 늘상 고민하던 것이 고립과 도태의 문제였다. 그런데 같은 문제를 이곳 카이스트에서도 하고 있다. 국내 산업 구조상 또한 사회 특성 상 비서울권에 위치한다는 것은 많은 단점을 안고 간다. 대전이 물론 그 어느 지역보다도 튼튼한 연구기반을 갖추었다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지만, ‘사회 안의 학교’, ‘학교 안의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본다면 이는 분명 간과하기엔 심각한 부분일 것이다. 카이스트 내부적으로 보더라도 건물이 말한다는 인상은 받기 어려워 보인다. 문화기술대학원과 HUBO Lab이 위치한 곳은 사정이 조금 낫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효율성만을 고려한(때로는 그 유일무이한 가치인 건물의 효율성에 대해서도 심각한 의문을 품게 되지만) ‘재미없는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과마다 특성이 있어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사회와 소통하는 과학기술대학으로서는 부족한 이미지가 있다. 이충걸이 말했던 대로 난 지큐를 주목하지 않는 독자를 주목하진 않아요와 같은 맥락이라면 좀 곤란하다. 불확실의 시대에 손님이 알아서 찾아오기를 바라는 태도는 수동적이다 못해 못나 보이기까지 한다. 사랑스런 부분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 그래도 이 곳의 건물들과 장기간의 연애는 불가능해 보인다. , 나른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의 이중식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디지털 건축' 수업의 일환으로 써 본 스케치  


2008/10/02 11:48 2008/10/02 11:48

Motion Capture Camera Workshop

어제 원내 Visual Media Lab tutoring으로 진행된 ‘Motion Capture Camera(이하 MCC)’시연이 있었다. 어마어마한 작업단가(1분당 50만원)를 뽐내며 생각보다 작은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을 통해 MCC의 기본원리와 워크로드를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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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C촬영을 위해 위에 보이는 블루플랫 위에서 특수 스판덱스를 입고 정해진 신체부위에 동그랗게 생긴 센서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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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 설치된 8대의 MCC는 공간과 재정이 허락한다면 다양한 방향에서 더 많은 양으로 설치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도 확대되고, 그 안에서 더욱 다양한 움직임을 잡아낼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세팅이 완비되면 카메라의 위치와 그 안에서 감지된 움직임이 오른 편에 보이는 것처럼 점과 같은 형태로 마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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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들을 기호화된 신체부위별로 이어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체부위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고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 그림의 점선은 기호화된 신체부위와 부위가 제대로 연결되었는지의 정도를 나타내어 주는 것인데, 중간에 빈 공간이 생기면 완벽한 상태가 아니므로 다시 전 단계로 돌아가 연결상태를 재점검해야 한다.

 

정상적으로 테스트 대상의 센서 정보가 입력되면 응용된 단계의 작업이 가능하다. 변환을 통해 MAYA 등에서 사용이 가능해, 비인간적 캐릭터들도 인간적인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2008/10/01 21:23 2008/10/01 21:23

isAT와 SymCT

isAT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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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오는 10 8일부터 11일까지 총 나흘간에 걸쳐 International Symposium for Art & Technology』를 개최한다. ‘3의 공간 The 3rd Space’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해의 마음의 피뢰침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지는 국제AT학술대회다. Electronic Music, Performance, Robot Engineering, Interactive Art, Game & Mobile Art5개의 세션을 통해 동경대, MIT, 하버드 등 유수의 대학의 관련 석학들이 전하는 예술과 테크닉의 접목,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제 3의 공간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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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CT 2008

 

현재 재학 중인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다가오는 11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내 문화컨텐츠센터(C3) 2층 콘텐츠 홀에서 『2008 International Symposium on Culture Technology』를 개최한다. ‘Cultural Opportunities’라는 부제 아래 Walt Disney, FX Gear 등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IAMAS 등의 미디어아트 기관 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을 벌일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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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CT 2008 바로 가기

2008/09/30 13:41 2008/09/3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