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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해당하는 글들

  1. 2009/05/18  강보라의 프랙탈 (3)
  2. 2009/03/26  강보라의 프랙탈 (1) (11)
  3. 2009/03/14  Brand-new Series
  4. 2008/10/09  isAT2008 둘째 날 방문기
  5. 2008/09/30  isAT와 SymCT (2)

강보라의 프랙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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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이랑 겹치다 보니 핑계 아닌 핑계로 업데이트가 더디게 되었네요. (심심한 사과를) 이미 6편의 주제와 간단한 아이디어 스케치를 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매 회 텅 빈 백지에 무시무시한 커서만이 연신 껌뻑 거리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글 쓰는 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공포!) 아마도 아직까지 연필을 깎아 원고지에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쓰시는 김훈 선생님과 같은 분들은 느끼지 못하는 구석이 아닐까 하고 감히추측해 봅니다. 이제면 좀 글 쓰는 게 쉬워지려나,했는데 이 모든 잠시의 생각조차 대단한 오만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다시 종아리를 힘차게 내리칩니다. 거울을 닦는 심정으로, 도자기를 빚어 내리는 심정으로, 가마솥 밥을 짓는 심정으로 계속 쓰다 보면 언젠가는 조금이나마 깨닫겠지요. 글쓰기에 있어 마침표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그나마 쉼표도 수십 년을 달려온 이에게만 주어지는 큰 상이라고. 짧은 글 하나 쓰고서는 설이 길었네요. 아무튼 산고 끝에 탄생한 녀석입니다. 물론 더 주물럭거렸으면나은 녀석이 탄생했으리라 믿지만(믿고 싶지만), 만삭둥이가 늘 예쁘란 법은 없으니 이쯤에서 그만 세상에 내 놓아야겠거니 했습니다. 부디 너그러이 읽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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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라에 의해 창작된 강보라의 프랙탈 (3) 은(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9/05/18 21:23 2009/05/18 21:23

강보라의 프랙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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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광고했던(more) 연재물의 게재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과 과학, 그 유서 깊은 채무관계라는 첫 번째 글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입니다. 링크(more)를 걸어두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고, 코멘트도 부탁 드립니다. 그럼, 총총총.

2009/03/26 13:37 2009/03/26 13:37

Brand-new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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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재를 시작한다. 3월부터 5개월에 걸쳐 6회로 맺는 이 칼럼은 한예종 신문 <크누안>의 인터넷판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사가 업데이트되는 대로 링크하려고 한다. 이 칼럼은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시초로 기술과의 융합, 새로운 트렌드의 문제 등에 대해서 논의될 예정이다.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도 반복적이고 재귀적인 반복을 끊임없이 하는 프랙탈의 성질과 같이 예술이 끝없이 다른 분야와 소통을 시도하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다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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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예종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대폭 개편이 되어 캡쳐한 이미지를 함께 올린다. 본격적으로 한예종의 영문이름을 KNUA에서 K’ARTS로 쓰기 시작한 부분과 전체적인 UI를 바꾼 부분이 눈에 띤다. 특히 황지우 총장 시대가 열리고 난 후부터 대폭적으로 바뀐 학교 전체의 디자인 문제와 적극적인 홍보는 고급스런 예술학교다운 면모를 뽐내기에 한치 모자람이 없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한예종이 조금 더 캐주얼한 모습으로(솔직히는 더 빈티지한 모습으로) 남길 바라는 이들이 적잖이 있겠지만, 소위 말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학교의 온상을 찾는 문제에서 내린 하나의 용단이 아닐까 한다.

2009/03/14 11:23 2009/03/14 11:23

isAT2008 둘째 날 방문기

오랜만에 KTX를 타고 서울 나들이. 야릇한 모교방문. (모든 학교는 졸업하고 더 좋아지더라고) 추억과 설움(?)이 깃들여 있던 구본관 건물이 헐린 터는 생각보다 드넓었다. ‘그곳엔 뭐가 들어오누라고 물으시던 택시 기사님에게 글쎄요, 나무라도 잔뜩 심으면 좋겠네요.’했지만 아마도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지 않을까 싶다. (동행은 산뜻하게 야외수영장을 외쳤지만, 글쎄 실현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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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11시에 시작된 Roy Ascott(University of Plymouth)Keynote를 들었고, 벌써 중극장 안은 2/3이상의 객석점유율을 자랑했다. 역시 극장이 잘 지어진 까닭인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분위기는 그럴싸했고, 동시통역의 목소리가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전반적인 진행은 매끄러웠다. <Art & Aporia: Transactions in a variable reality>라는 주제의 Ascott의 발표는 다소 난해한 부분이 많았지만, 2.0에서 3.0시대로의 이행에서 나타나는 (일상)예술적 행위들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내놓아 여러가지 단상을 하게끔 만들었다. (그러나 역시 대부분의 심포지엄은 지루하기 마련이고, ‘보여주기 식퍼포먼스가 주를 이룬다. 아악- 이런 불문율을 깨줄 사람은 진정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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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CCRMA(Center for Computer Research in Music and Acoustics)과 한예종의 네트워크 공연이 예정보다 30분 늦어진 12시 반부터 시작되었다. CCRMA에서 6명의 컴퓨터 연주자들이 기본적으로 디자인된 전자음악악기를 연주하고 동시에 전통예술원 학생들이 중극장 상설무대에서 협연을 펼쳤다. ()이란 컨셉을 가지고 ∙지∙인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공연은 미국 현지에 파견된 두 대의 카메라를 통해 중첩된 영상과 현장에서의 공연이 일종의 즉흥연주와 같은 형태로 이뤄졌다. 1부인 에서는 대취타를 2에서는 설장고를 에서는 정가를 선보이며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별 진행상의 문제 없이 끝이 났지만, 여타 네트워크 퍼포먼스이상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 부분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물론 공연의 완성도도 높았고, 기술상에 있어서도 진일보한 부분을 보여주는 것은 좋지만, 그런 요소를 기본적 인프라라고 가정하고 예상치 못한 서스펜스를 제공하는 수준에 도달했었다면 하는 바람이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11월에 있을 CT대학원 내 SymCT에서도 걱정되는 부분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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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몇 개의 볼거리.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시는 한국영상학회, 중앙대, 서울대, 이화여대, 그리고 한예종 등의 구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소소한 선상에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거기다 식당 앞에서는 예기치 않은 즉흥공연까지 있어 따뜻했던 오늘의 햇살을 한결 멋드라지게 장식해주었다. , 좋다!

2008/10/09 21:35 2008/10/09 21:35

isAT와 SymCT

isAT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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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오는 10 8일부터 11일까지 총 나흘간에 걸쳐 International Symposium for Art & Technology』를 개최한다. ‘3의 공간 The 3rd Space’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해의 마음의 피뢰침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지는 국제AT학술대회다. Electronic Music, Performance, Robot Engineering, Interactive Art, Game & Mobile Art5개의 세션을 통해 동경대, MIT, 하버드 등 유수의 대학의 관련 석학들이 전하는 예술과 테크닉의 접목,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제 3의 공간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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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CT 2008

 

현재 재학 중인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다가오는 11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내 문화컨텐츠센터(C3) 2층 콘텐츠 홀에서 『2008 International Symposium on Culture Technology』를 개최한다. ‘Cultural Opportunities’라는 부제 아래 Walt Disney, FX Gear 등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IAMAS 등의 미디어아트 기관 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을 벌일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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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30 13:41 2008/09/3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