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보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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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에 예술적인 요소를 접목한 사례를 보여주는 동아비즈니스리뷰의 기사를 읽다가, 원본이 되는 HBR의 기사를 함께 찾아 읽었습니다. 예술경영이 국내에 소개된 지도 꽤 되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부분은 (비단 이 분야만의 문제는 아니겠습니다만) 정통 fine art나 management 전공자가 각자의 영역에 계속 발을 담고 있으면서 서로의 영역에 관심을 갖거나, 일반 경영인이 예술의 한 부분을 차용하는 데서 쌓은 노하우, 또는 예술가가 자신의 팀/그룹을 꾸려가면서 기타 기업이나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 등이 어쩌면 오늘날 ‘예술경영’이라고 총칭하는 것들을 실질적으로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예술경영자’들은 무슨 소리냐,며 버럭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물론 중첩되는 부분들이 분명 존재하기에 ‘예술을 위한 경영법’이 생겨나는 것이겠지만, 세월이 좀 지나다 보니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는 생각이 짙어지네요. 융합, 학제간 협력, 통섭 등 뭐 듣기 좋은 말들은 많습니다만, 결국은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해 만감이 교차하는 시점입니다. 덤으로 얼마 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에서 열린 ‘통합적 학문’과 관련된 자료도 함께 링크합니다.